스캠 예방 가이드 · 2026-07-06
솔라나 밈코인 위험 신호 — freeze·mint 권한과 Token-2022 함정
솔라나는 문법이 다릅니다
이더리움 계열(EVM)에서 쓰던 점검 습관("소스코드가 검증됐나?", "owner 권한을 포기했나?")을 솔라나에 그대로 가져가면 헛다리를 짚습니다. 솔라나 토큰(SPL)은 공용 토큰 프로그램 위에서 발행되므로 토큰마다 소스코드가 따로 없고, 대신 발행자가 쥐고 있는 '권한(authority)' 두 개가 위험의 핵심입니다.
권한 1 — freeze authority (계정 동결권)
freeze authority가 살아 있으면 발행자는 임의의 보유자 계정을 동결할 수 있습니다. 동결된 계정은 전송도 매도도 불가능합니다 — EVM의 블랙리스트와 같은 효과이고, 전원을 동결하면 사실상 허니팟이 됩니다. 이 권한이 포기(해제) 됐는지가 첫 번째 확인 항목입니다.
권한 2 — mint authority (추가 발행권)
mint authority가 살아 있으면 발행자는 토큰을 무한정 새로 찍을 수 있습니다. 새로 찍은 물량을 풀에 쏟으면 기존 보유분의 가치는 희석되고 유동성은 쓸려 나갑니다 — EVM의 무제한 민팅과 같은 위험입니다. 두 권한이 모두 포기된 상태가 솔라나판 "소유권 포기"에 해당합니다.
Token-2022 확장 — 새 세대의 함정들
솔라나의 신형 토큰 표준(Token-2022)은 토큰에 부가 기능을 심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유용한 기능이지만 사기 도구로도 쓰입니다:
- 전송 수수료(transfer fee) — 전송할 때마다 세금을 떼는 기능. EVM 토큰의 매매세와 같은 구조라, 세율이 극단적이면 팔수록 잃는 함정이 됩니다.
- 전송 불가(non-transferable) — 아예 옮길 수 없는 토큰. 받는 순간 갇힙니다.
- 기본 동결(default state frozen) — 새 보유자 계정이 동결 상태로 시작해, 발행자가 풀어줘야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사실상 허가를 받아야 움직이는 토큰이라 허니팟에 버금가는 통제력입니다.
- 계정 폐쇄(closable) — 발행자가 민트 자체를 닫아버릴 수 있는 권한. EVM의 자폭 코드에 해당합니다.
솔라나 밈코인에서 특히 조심할 것
- 발행 비용이 매우 싸서 동명 클론과 사칭이 더 흔합니다 — 민트 주소(솔라나의 컨트랙트 주소)로만 확인하세요 (사칭 구별법).
- 얕은 풀에 거래 봇을 돌려 거래량을 부풀리는 조작이 자주 관측됩니다. 유동성 몇천 달러에 24시간 거래량 수백만 달러 같은 비율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 풀 규모 대비 초기 물량 집중 — 상위 지갑 몇 개가 물량을 쥔 구조는 체인이 달라도 같은 위험입니다.
확인하는 법
체크크립토는 솔라나를 지원합니다 — 스캠 검사에서 체인을 solana로 선택하고 민트 주소를 붙여넣으면 freeze/mint 권한 상태와 Token-2022 함정들을 EVM과 같은 기준의 위험 신호로 번역해 보여줍니다. 솔라나에 개념이 없는 항목(소스 검증 등)은 "해당 없음"으로 정직하게 표시합니다 — 측정하지 않은 것을 안전으로 세지 않는 원칙(평가 방법) 그대로입니다.
이 가이드는 사기 수법과 관측 가능한 사실에 대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의 가치 평가나 투자 권유·판단이 아닙니다. 평가 원리는 평가 방법 문서를 참고하세요.